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2:1 승리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2:1 승리 금메달 획득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구 항저우 황룽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축구 결승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일본을 꺽고 2대1로 역전승을 이룬 한일전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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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일본전 선발 선수

황선홍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골을 몰아 넣고 있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일본과 운명의 결승전에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습니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엄원상 및 미드필더 홍현석과 수비수 설영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대신에 고영준, 정호연, 중국전에서 부상당했던 박규현이 복귀했습니다.

최전방에 조영욱이(김천상무)이 서고, 2선에 정우영, 이강인,고영준(포항)이 배치됐습니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FC)이 지켰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 2대1 역전승

황선홍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운명의 라이벌 일본을 꺽고,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 금메달 3연패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7일 중국 황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1 역전승을 이루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반 2분만에 일본 우치노선수가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위를 향하여 골을 넣으며, 선제 실점하여 대한민국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만하던 대한민국팀에게 전반 27분 정우영 선수의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위를 헤딩 골로 만회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이번 대회8번째 골을 몰아 넣으며,득점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와일드카드인 정우영 선수의 헤딩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후반에 들어서서 대표팀이 주도권을 쥐자 양 측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팀의 에이스 이강인이 오른쪽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후반 10분 황재원의 드리블돌파로 정우영에게 패스한 공이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옆에 있던 조영욱이

일본 수비수 몸을 맞은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일본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자신감을 갖고 일본을 경기력으로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16분에 고영준고 정우영 대신 홍현석, 송민규를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후반 20분 조영욱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가 있었으나 슛이 아쉽게 골로 향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25분 이강인의 강력한 프리킥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7분 안재준과 후반38분 엄원상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후반 48분 안재준의 슛도 골키퍼 손에 막혔습니다. 일본도 골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시간에 공격 비중을 높였지만,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박규현 대신 설영우를 투입 시켜서 수비의 안정감을 줬습니다. 대표팀은 끝까지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전원 병역 면제 혜택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22명은 금메달 획득으로 전원 병역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22명 모두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34개월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고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가 마칩니다.

조영욱은 현재 김천 상무에서 상병으로 군 복무중인데 조기 전역하게 됩니다. 대표팀 중 유일하게 그라운드를 밟지 않고, 금메달 획득과 병역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골키퍼 김정훈 선수이다.

정우영은 이번 대회에 골을 8번 넣으며 단독 득점왕이 되었습니다.

별 부상 없이 경기를 승리로 이끈 대표팀 선수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덕분에 정말 흥미로웠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더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입니다.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도 압도적인 경기로 우승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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